[현대불교]고창 선운사 전주 에코시티에 포교당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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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06 10:27 조회2,039회 댓글0건본문
전주 에코시티지구에 513평 부지매매계약
8월 4일 교구종회서 건립승인
남곡당 윤명스님 40주기 추모다례재 봉행
계묘년 하안거 포살법회도 봉행

조계종 24교구 선운사(주지 경우)가 전주 신흥개발지 에코시티에 포교당을 건립한다.
선운사는 8월 4일 선운사 템플스테이관에서 교구종회를 개최하고 옛 35사단이 주둔하고 있던 에코시티 종교용지 1,697㎡ (513평)을 24억 9천여 만원에 전주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교구종회의 승인을 마쳤다.
선운사는 고창불교회관을 건립한 데 이어 그동안 광주와 전주 등 인근 대도시에 포교당 건립을 모색하던 중 마친 35사단이 주둔하고 있던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전주 에코시티 체비지 매각 공개모집에 응찰 전주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선운사는 부지 매입대금 마련을 위해 종단에 기채 승인을 요청 이미 승인을 얻었고 교구내 사찰 중 종교용지 매입을 지원하기 위한 사찰을 지정했다. 매입지원 사찰은 선운사, 도솔암, 내소사, 내장사, 개암사, 동국사, 강천사, 문수사, 덕림사 등 9개 사찰이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잼버리 행사 관계로 성보박물관을 내주는 바람에 장소를 이곳 템플스테이관으로 옮겼다”고 양해를 구하고 “인구감소, 지방 소멸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전법 포교만이 우리의 살길이라 전주 에코시티 종교부지를 매입하기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의했는데 이와 관련된 좋은 의견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구종회에서 장경사 주지 진용스님, 동국사 주지 재안스님, 개암사 주지 종고 스님이 각각 1억, 범현 거사는 5천만원의 성금을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에게 전달했다. 순창 만일사와 부안 혜원사는 이미 각각 1천만원의 종교부지 매입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선운사는 포교당 건립을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 교구 구성원의 역량을 모아 종교용지 땅 1평사기 등 사부대중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날 교구종회에서는 동명스님, 재연 스님, 재석 스님, 철산스님을 24교구 대종사를 법계위원회에 추천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교구 종회에 앞서 조계종 24교구 계묘년 하안거 포살법회가 봉행됐다. 혜수스님을 전계사로 봉행된 이날 포살 법회는 범망경 보살계본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수행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에는 영산전에서 남곡당 윤명대종사 40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다례재는 남곡문도 문장 재곤스님을 비롯해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등 선운사 본말사 사부대중이 참석해 스님의 유지를 이어 수행정진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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