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종주 설파당 대선사비 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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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23 04:44 조회1,031회 댓글0건본문
화엄종주 설파당 대선사비 탁본 華嚴宗主 雪坡堂 大禪師碑 拓本 Rubbing Printing of Stele for Great Master Seolpadang | |
일제강점기 1920 |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1920 |
선운사 성보박물관 | Seonunsa Temple Muse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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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파대선사(1707∼1791)는 조선시대 화엄학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고승으로
그의 업적을 담은 비이다.
설파스님은 화엄학에 조예가 깊어 중국의 청량淸凉이 지은
『대방광불화엄경수소연의초 大方廣佛華嚴經隨疏演義抄』 90권을 주석을 달고
알기 쉽게 분류하여 『청량초적결은과 淸凉抄摘抉隱科』를 펴냄으로써
후학의 길잡이가 되도록 하였다.
스님은 『화엄경』의 여러 판본들의 차이점을 보유補遺하고자
해인사에 있는 모든 판본들을 합하여 80권본의 정본을 만든 뒤
낙안의 징광사澄光寺에 봉안하였다.
이후 징광사에 불이 나서 화엄판목이 모두 불에 타서 없어지자
구송口誦으로 80권본을 다시 판각하게 하여
영각사靈覺寺에 경판각을 짓고 봉안하였다.
1991년 입적하였다.
다비 후 제자들이 사리를 거두어 영원사와 선운사에 탑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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