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힐소설경. 제十四 [촉루품] 함두경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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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十四. 촉루품

부처님이 미륵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미륵이여, 내가 지금 이 무량억 아승지겁 동안에 모은 바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법으로써
그대에게 부촉하노니, 이러한 경들을 내가 멸도한 뒤 말세에 그대들이 신통력으로
널리 선포하고 유통하여 염부제에 끊어지지 않게 하라.

왜냐하면 이 다음 세상에 선남자와 선여인과 하늘사람과 용과 귀신과 건달바와 나찰들이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 마음]을 내고 대승법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러한 경을
듣지 못하게 하면 좋은 이익을 읽게 되리라. 이러한 사람들이 이런 경전을 들으면,
반드시 믿고 좋아할 것이며, 희유한 마음을 내어 정수리에 받자올 것이니,
여러 중생들의 이로울 바를 따라서 널리 연설할지어다.

미륵이여, 마땅히 알지어다. 보살이 두가지 모양이 있으니, 무엇이 둘이냐.
하나는 잡된 세속글귀와 아름다운 문장을 좋아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깊은 뜻이라도 두려워 하지 아니하고 참된 뜻에 능히 들어가는 것이니라.
만일 잡된 글자나 아름다운 문장을 좋아하는 이는 처음 공부하려는 보살인 줄을 알고,

만일 이러한 흐리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뜻 깊은 경전에 대하여 두려움이 없이
그 가운데 들어가며, 듣고는 마음이 깨끗하여서,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말한대로 닦아 행하는 이는, 오래도록 도를 닦은 보살인 줄을 알지어다.

미륵이여, 또 두가지 법이 있어서,
처음 공부하는 보살은 깊고 묘한 법에 결정하지 못하리니, 무엇이 두가지냐
하나는 듣지 못하던 깊은 경전을 듣고 놀랍게 여겨 의심을 내거나, 능히 수순하지 못하고
훼방하며 믿지 아니하면서 말하기를, 내가 듣지 못하던 것인데 어디서 생겼느냐하는것이요.

둘째는 이러한 깊은 경전을 두호하여 가지거나 풀어 말하는 이를 보고는,
친근하지도 공양하지도 공경하지도 아니하고어떤 때는 그 사람의 허물을 말하기도 하나니
이 두 가지가 있는 사람은 서로 공부하려는 보살로서 자기를 손상하는 것이니,
능히 깊은 법 가운데서 마음을 조복 하지 못하는 줄을 알지니라.

미륵이여 또 두가지 법이있어서, 보살이 깊은 법을 믿기는
하면서도 오히려 스스로 손상할 뿐이고, 무생법인을 얻지 못하나니라.
무엇이 둘이냐. 하나는 새로 공부하는 보살을 업신여기기만 하고 가르치지도 않는 것이요,
또 하나는 깊은 법문을 믿어 알면서도 모양을 가지고 분별하는 것이니,
이것이 두가지 법이니라.]

미륵보살이 이 말씀을 듣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처음 듣는 좋은 법문이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심과 같이
저는 이러한 나쁜 것을 멀리 여의고, 여래께서 무량 아승지겁 동안에 모으신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법을 받자와 지니겠사옵니다.

이 다음 세상에 선남자 선여인이 대승법을 구하면, 마땅히 이런 경전을 얻게끔하고,
기억하는 힘을 주어,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남을 위하여 널리 연설하게 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만일 이 다음 말세에 이런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남을 위하여 연설하는 이가 있으면, 이것은 미륵보살의 신통력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니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좋다, 좋다. 미륵이여, 그대의 말과 같으리니, 부처님이 그대를 도와 기쁘게 하리라.]

이 때에 모든 보살들이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우리들도 여래께서 멸도하신 뒤에 시방국토에서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 법을
널리 선포하겠사오며, 또 여러 법문 연설하는 이들을 인도하여 이 경을 얻게 하겠나이다.]

그 때에 사천왕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디서든지 도시나 시골이나 산이나 숲속이나 넓은 들에서나
이 경전이 있거나 읽고 외우고 풀어서 말하는 이가 있으면, 우리들이 권속들을 데리고
법문을 들으러 그 곳으로 갈 것이며 그 사람들을 옹호하여 사방 일백 유순안에서 것들이 없게 하겠나이다.

이 때에 부처님이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네가 이 경을 받아 지니고 널리 선전하여 퍼지게 하라.]

아난,,,[그러하리이다. 제가 이미 주요한 것을 받아 가지었나이다.
이 경을 무슨 경이라고 이름하오리까? ]

[아난아, 이 경 이름은 <유마힐 소설경>이며,
또 <불가사의 해탈법문>이라고도 하나니, 이렇게 받아 지니어라.]

부처님이 이 경을 말씀하여 마치시니, 유마힐과 문수사리와 사리불과 아난과,
여러 천상 사람과 아수라와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잡고
모두 기뻐하며 믿어 받잡고 받들어 행하였다.

유마힐소설경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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