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승려노후복지‥국민연금 지원 신청하세요 [2017/05/21] 선운사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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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노후복지‥국민연금 지원 신청하세요
  • 하경목 기자
  • 승인 2017.05.21 13:11


조계종이 지난 2011년 100세 시대를 대비해 승려복지법을 제정하고 고령화시대에 대비했습니다.

만 65세 이상 무소득, 무소임자 스님을 대상으로 시작된 승려복지법은 2015년 구족계를 수지하고 결계를 필한 모든 스님들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의료비 지원이 시작된 2014년에는 9명에서 2015년에는 80명, 2016년에는 91명에게 총 1억 2천여만원이 지원됐습니다.

중복지원 건수가 줄어들고 지원 인원은 늘었습니다.

요양비 지원은 2014년 1명에서 2015년 2명, 2016년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구별로는 1교구가 16명명 21건, 12교구가 9명 12건, 15교구가 9명 24건으로 교구 재적승에 비례했습니다.


 

승려복지회는 1인당 연간 1,5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해 수술과 입원 등으로 인한 수행생활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현스님/승려복지회 회장
(많은 분들이 지원 신청을 하고 있고, 특히 비구니 스님들의 건강검진도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승가복지가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단계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려복지회는 질병의 예방을 위해 동국대 일산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병원 진료나 검진에 불편함이 많았던 비구니 스님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건강검진도 시작했습니다.

의료 요양비, 국민건강보험료 지원과 함께 2017년부터 시작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도 상반기에 이어 이달 말까지 2차 신청을 접수 중입니다.

 


승려복지회에 따르면 상반기에 618명이 신청해 만 20세에서 54세까지 가입대상 스님 중 10.4%가 신청했습니다.

첫 시행에 신청자가 10% 수준이지만, 이같은 추세라면 예상보다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승려복지회는 내다봤습니다.

 

 지현스님/승려복지회 회장
(아직까진 스님들의 인식이 국민연금 가입을 스님들이 해서 뭤하나하는 인식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될 수 있으면 수혜자가 다 신청을 해서 승가복지에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올해 월 1만 800원, 2018년에는 월 1만 8,000원, 2019년에는 월 3만 6,000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승려노후복지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서 각 교구본사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선운사와 직지사는 노후 수행관을 마련하고 교구 재적승은 교구가 책임진다는 방침입니다.

봉은사는 봉은문화센터의 임대료 가운데 매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을 승려복지 특별회계로 적립하는 등 기금마련도 순항 중입니다.

 

지현스님/승려복지회 회장
(본사와 종단이 발을 맞춰서 승가복지에 대한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이고 빨리 정착할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승려복지회는 의료비와 건강보험료, 국민연금까지 본격적으로 시행돼 정착되면서 스님들이 병고와 노후에 대한 걱정없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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