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선운사 녹차밭에 복합문화공간 조성된다 선운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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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녹차밭에 복합문화공간 조성된다
  • 권태정 전북지사장
  • 승인 2019.07.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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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운사 · 고창군, 선운산 문화관광산업 추진 협약식 개최
녹차문화공간 조성 협약서에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고창군 유기상 군수 등이 서명하고 있다.
7월10일 협약식에서 녹차문화공간 조성 협약서에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고창군 유기상 군수 등이 서명하고 있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와 고창군은 지난 710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주)LF그룹과 선운산 녹차밭 문화관광산업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진용스님 등 소임 스님, 유기상 고창군수와 유성엽 국회의원, 조규철 고창군의회의장 등과 (주)LF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선운사와 고창군, LF그룹은 수차례에 걸친 현장답사와 실무협의 등을 진행했다. 녹차밭 실소유주인 선운사는 기업에 일정기간 사용권을 부여하고, ()LF는 녹차정원 조성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복합 관광상품 개발과 숙박시설 건립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선운사 녹차밭 복합공간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구성된다. 먼저, 녹차밭 사이로 거닐며 주변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된다. 둘째는 녹차밭에서 나오는 차를 선운사 브랜드를 활용해 중국의 서호용정차, 일본 교토우지차 등과 견줄 수 있는 한국 명차로 육성하고, 제품 생산과 체험, 시음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도 세울 예정이다. 셋째는 자연친화적인 숙박시설 건립 계획으로서, 한 해 260만 명에 달하는 선운산 방문객들과 고창 여행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국내 차나무 자생의 북방한계선인 선운사 일대는 작설차 맛이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작설차는 참새 혓바닥처럼 생긴 잎을 따서 차를 만들었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고창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인 이재 황윤석 선생이 쓴 <이재난고>에는 선운사 차의 유래와 제조법의 특색, 그 차와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협약의 3주체는 이런 유래를 살려 선운산 녹차밭 일대를 녹차문화관광산업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삼지장보살님이 상주하는 기도처로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사계절이 다 아름다운 선운산 선운사에, 녹차정원까지 조성되면 더 많은 인연과 귀한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

(주)LF그룹은 아웃도어브렌드로 유명한 라푸마 코리아, LF푸드, 동아TV, 구르메F&B코리아 등 38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기업집단으로, 생활문화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외식·숙박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협약 조인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 조인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깊고 짙은 산과 녹음에 둘러쌓인 선운산 녹차밭이 장맛비에 젖어 있다.
깊고 짙은 산과 녹음에 둘러쌓인 선운산 녹차밭이 장맛비에 젖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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