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화창한 가을의 중턱 선운사 문화로 꽃피우다 선운 20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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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태정 전북지사장
  • 승인 2018.10.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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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사 산사음악회에서 주지 경우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지난 9월29일부터 30일까지 선운문화제를 개최했다. 첫날인 9월29일 개막식에는 주지 경우스님, 선운사 초기불교대학원장 환성스님, 신유섭 선운사신도회장, 유성엽 국회의원, 유기상 고창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화전 시상식, 부도전 헌다례, 경판 및 보은염 이운식, 산사음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꽃무릇 시화전에서는 강호항공고 1학년 송세은 학생이 ‘선운산’으로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으며, 입상작과 출품작들은 만세루에 전시됐다.

    보은염 이운식에서는 바닷가 하전마을 등 주민들이 백제 전통 복색을 갖추고 깃발을 앞세우고 지게 진 짐꾼들과 함께 보은염을 봉양하는 의식을 재현했다. 경판 이운식에서는 신도와 참배객들이 석씨원류 경판을 머리에 이고 스님들이 이끄는 대로 화엄법계도를 따라 돌며 의식을 재현했다. 행사장인 선운사 마당 주변에는 불교문화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른 저녁에는 산사음악회가 시작됐다. 경우스님은 인사말에서 “1500년 전 검단스님이 소금만드는 법을 전하여 시작된 보은염 공양의식의 재현은 새로운 천년을 이어가자는 의미가 있다”면서 “불교문화의 생활화‧대중화에 더욱 앞장설 것이며 고창불교회관이 그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축사에서 “고창의 대표 관광지 선운사는 검단선사가 전한 소금 만드는 법을 이어 최고 품질의 천일염을 람사르습지 고창 갯벌에서 생산하기에 이르렀다”며 “고창인이라면 누구라도 소풍 등 선운사에 얽힌 추억이 있고, 자랑거리다. 선운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선운사 보은합창단의 오픈 공연에 이어 팝페라 가수 소프라노 한아름, 국악그룹 하나연, 재즈탬댄스 그라운드잼, 뮤지컬 갈라 봄날, 재즈 밴드 말로밴드 공연 순으로 퓨전과 재즈를 줄기로 진행됐다.

    부도전 헌다례에서 주지 경우스님이 역대 조사에게 차를 올리는 헌다를 하고 있다.
    스님들의 선도로 신도들이 화엄법계도를 따라 돌며 경판 이운식을 재현하고 있다.
    고창 바닷가 하전마을 등 주민들이 보은염 이운식을 재현하고 있다.
    불교문화체험 부스에서 한 어린이가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하고 있다.
    꽃무릇 시화전에서 일반부 수상작으로 뽑힌 이은주 씨의 작품 '꽃무릇'이 전시되어 있다.
    산사음악회에서 선운사 보은합창단이 오픈 공연을 하고 있다.
    산사음악회에서 국악그룹 하나연이 열연하고 있다.
    산사음악회에서 재즈그룹 말로밴드가 대미를 열창으로 장식하고 있다.

     

    권태정 전북지사장  ghkqh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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