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선 자비 명상' 특별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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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17 10:49 조회223회 댓글0건본문
조계종 24교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본말사 스님들을 위한 선명상 특강이 개강 중 이다.
선운사는 6월 9일 고창불교회관 3층 법당에서 제24교구 소속 스님들을 위한 ‘선 자비 명상 특별강좌’ 첫 번째 강의를 시작했다.
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가 본 말사 스님들의 명상 수행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교구 스님들의 수행 내실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45명의 스님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선 명상에 대한 관심을 가진 타교구 스님들도 동참해 이번강좌에 대한 스님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급격한 농어촌 인구감소와 불자들의 노령화로 사찰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스님들의 고충을 듣고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며 “오늘날 스님들에게는 개인 수행뿐 아니라 신도와 사회를 아우르는 수행 지도력이 더욱 요구된다. 이번 강좌가 교구 스님들께서 각 사찰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법포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가스님은 “이번 특별강좌는 24교구 스님들의 명상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강좌는 단순한 명상 기법을 익히는 자리가 아니라 스스로의 내면을 살피고, 타인의 고통에 자비롭게 응답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며 “스님들이 이 과정을 통해 더 깊은 자각과 자비의 호흡을 체험하시길 바라며, 그 울림이 도량과 신도, 나아가 이 사회로 따뜻하게 퍼져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마가스님은 이어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의 원력은 한국 불교 미래의 씨앗을 뿌리는 불사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선운사 선명상 특별강좌는 동국대학교 정각원 교법사이자 자비명상 대표인 마가스님이 맡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주간 진행된다. 강좌는 이론 30%, 실습 70%의 비율로 구성됐으며, 자비명상을 중심으로 일상 속 수행의 적용 방안을 안내한다.
이번 강의는 ▲응어리 풀기 명상과 치유 명상(6월 16일) ▲일상 속 명상 실습(6월 23일) ▲화소림 명상과 연기법(6월 30일) ▲맞춤형 명상과 마음 돌보기(7월 7일) ▲스토리텔링 및 유아 명상 지도(7월 14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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