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정읍사암연, ‘직지심경’ 백운 화상 사상·선풍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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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05 08:32 조회2,224회 댓글0건본문
9월4일, 정읍 미륵암에서 추모 다례재 봉행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 동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불조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심경)을 발간한 백운 경한 화상을 기리는 다례재가 봉행됐다. 정읍사암연합회(회장 대원 스님)은 9월4일 정읍 미륵암(주지 자윤 스님) 미륵전에서 ‘백운 경한 화상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내장사 한주 대우, 내소사 주지 진성, 개암사 주지 종고, 정읍사암연합회장 대원(내장사 주지), 총무 일묵(정토사 주지), 미륵암 주지 자윤 스님 등 스님들과 신도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미륵암 주지 자윤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백운 경한 화상 추모다례재를 미륵암에서 갖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다례재를 계기로 선불교의 핵심인 직지인심 견성성불 무심선(無)을 전승하도록 수행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져있는 ‘백운화상 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은 백운 경한 대선사가 후학들을 위해 엮은 가르침”이라며 “그동안 백운 경한 대선사 추모다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정읍사암연합회 스님들의 노고 덕에 여법하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오늘 다례재는 태고 보우 국사와 나옹 혜근 선사의 뒤안에서 조용히 참선에 전념하며 무심무념의 선을 체득한 백운 경한 화상의 사상과 선풍을 세상 밖으로 출현시키는 것”이라며 “그동안 가리워지고 잊혀졌던 무심선의 요체를 다시금 세상에 드러낸다면 일제선풍과 선지 또한 보다 융성해지고 굳건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읍사암연합회장 대원 스님도 “정읍사암연합회는 이번 다례재를 계기로 선불교의 핵심인 직지인심 견성성불을 전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정읍 사암이 주축이 되어 여법하게 모셔 스님의 수행정신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미륵암 주지 자윤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백운 경한 화상 추모다례재를 미륵암에서 갖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다례재를 계기로 선불교의 핵심인 직지인심 견성성불 무심선(無)을 전승하도록 수행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져있는 ‘백운화상 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은 백운 경한 대선사가 후학들을 위해 엮은 가르침”이라며 “그동안 백운 경한 대선사 추모다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정읍사암연합회 스님들의 노고 덕에 여법하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오늘 다례재는 태고 보우 국사와 나옹 혜근 선사의 뒤안에서 조용히 참선에 전념하며 무심무념의 선을 체득한 백운 경한 화상의 사상과 선풍을 세상 밖으로 출현시키는 것”이라며 “그동안 가리워지고 잊혀졌던 무심선의 요체를 다시금 세상에 드러낸다면 일제선풍과 선지 또한 보다 융성해지고 굳건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읍사암연합회장 대원 스님도 “정읍사암연합회는 이번 다례재를 계기로 선불교의 핵심인 직지인심 견성성불을 전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정읍 사암이 주축이 되어 여법하게 모셔 스님의 수행정신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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