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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동국대 건학위, 청년불자 양성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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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05 09:37 조회1,5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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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불교동아리 전수조사, 청년포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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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2023년 중점 사업으로 청년불자 양성에 나선다.

건학위원회는 4월18일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2023년 산하기관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청년 대학생 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이사 원명스님, 민병덕 이사와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영경 WISE캠퍼스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김경오 동대부고 교장 등 상임위원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건학위원회는 중점과제 및 5대 핵심사업 현황을 살펴봤다. 교육, 의료, 지역, 글로벌 분야 5대 사업은 △학생장학 및 취업 △제2병원 건립 △디지털대장경 구축 △중등고등교육기관 통합 △청년불자양성 등이다. 특히 청년불자양성은 올해 새롭게 수립된 사업 과제로, 청년대학생을 포교해야 만 한국불교가 되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한 건학위 고문인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의 원력과 뜻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인사말 하는 이사장 돈관스님
청년 불자 양성을 위해 건학위원회는 기관 특성에 맞는 '스며드는 불교' 신행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일상 불교 확산을 위해 합장 생활화에도 나선다. 동국인 공식 일상 인사법으로 '합장'을 공표하고 매월 11일을 '합장데이'로 선포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양기도문을 생활화 해 교내 모든 공양 장소에 게시하고, 음원 홍보 및 동참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재학생 건학이념 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생홍보대사 '동감' 학생모니터링단 '동화' 학생해외봉사단 '동참' 학생부 전형 알리미 '드리머'와 '108리더스' 등 학생들 대상 불교소양 평가를 도입하고, 불교계 장학생 선발 시에도 불교소양 평가를 강화한다.

윤재웅 총장은 이날 대학 내 생활 속에서 교직원, 학생들이 불교를 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상월결사 인도순례 중 발표된 ‘상월결사 108 원력문’을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원력문을 시각 자료로 만들고, 정각원 등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남산학연구소를 설립, 남산둘레길과 동국대를 연계해 명상치유길을 개발하고, 만해시비 주변 공간을 정비해 명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K-명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상 대중화와 사업화에도 주력한다.

이영경 와이즈캠퍼스 총장은 대학 내 선센터를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은 물론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부처님 법을 전한다. 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 대상 멘토링 지원 ‘내 마음의 붓다’를 비롯해 지역민 대상 ‘선센터 행복한 라이프 1일 1마음 걷기’ ‘참선 교실’ 등을 운영한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건학위원회는 제2병원 건립, 디지털 대장경 구축 등을 비롯해 고문 스님 말씀을 토대로 대학생 장학 및 취업 지원 외에도 대학생 포교를 위한 대학 불교동아리 전수조사도 하고 있다”며 “청년대학생 불자를 키워야 위기의 한국불교가 살아난다는 신념을 가지고, 건학이념 구현이 동국 발전, 불교발전이라고 믿고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3창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건학위원회는 5월2일 오전10시30분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출범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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