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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제24교구 선운사 주지 지허 경우스님 진산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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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10 06:57 조회1,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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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하라는 뜻 받들어 지역특성 맞는 전법 포교” 다짐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진산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진산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는 4월8일 경내 대웅보전 앞 마당에서 제20대 주지 진산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스님(법주사 주지), 마곡사 원경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과 혜산스님 등 선운사 원로 스님과 본사 소임, 말사 주지 스님들, 종회의원 스님들, 임종혁 선운사 신도회장 등 신도들,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심덕섭 고창군수 등 정관계 지도자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선운사 교무국장 대일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식은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 찬불가, 약력소개, 고불문 낭독, 화환증정, 취임사, 치사, 축사, 내빈소개, 공지사항, 사홍서원, 폐회, 사진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취임사에서 “우리 불교와 종단은 녹록치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 더군다나 농어촌과 산촌을 기반으로 한 지역이 많은 우리 교구는 포교와 존립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우리 교구는 이에 오로지 전법 포교를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늘려가고 있으며, 수행, 신행, 복지, 문화 공동체로서 승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금까지의 변화와 성장을 밑거름 삼아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전법포교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스님은 오랜 기간 주요 주지 소임과 총무원의 중요 소임을 맡으면서 전법 포교는 물론 종무행정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고 제17대, 제18대 선운사 교구장 소임을 맡아 제24교구를 모범적인 교구로 도약, 발전시켜 왔다."며  "지방 교구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은 선명상을 중심으로 한 문화복지 포교의 확산이 아닐까 기대한다. 종단은 경우스님의 굳건한 원력과 미래 전환을 향한 노력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은 격려사에서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20여년 전과 변함이 없다. 한결같이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전국이 건조한 날씨에 산불로 걱정이 많았는데 스님 진산식을 앞두고 비가 내려 걱정이 가시게 됐다"며  "선운사는 대중공사가 활발하고 대중화합이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용맹정진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밖에도 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스님, 선운사 범여스님, 선운사 임종혁 신도회장 등이 축사를 하여 경우스님에 대한 축하와 기대를 표했다. 생전예수재 등 여러 사정으로 정관계 지도자 등의 축사는 하지 않았다.

선운사를 상징하는 동백꽃이 뒷산 언덕에 한창 만개해 있고,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했다. 비 맞은 선운산의 숲은 연두빛 새순과 연분홍 꽃으로 가득 물들어 있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선운사 주지 진산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선운사 주지 진산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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