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고창 불교 봉축탑 점등 ‘부처님 세상’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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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27 09:27 조회1,693회 댓글0건본문
〔앵커〕
선운사를 비롯해 전라북도 고창 지역 사부대중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탑을 점등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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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지로 만든 봉축탑이 은은한 빛을 내며 고창군 중심가를 밝힙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무단 방출된 고려시대 이천오층석탑을 원형으로 만든 봉축탑입니다.
고창 지역 사부대중이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25일, 선운교육문화회관에서 봉축탑 점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경우스님 / 고창 선운사 주지
(봉축 장엄등을 밝히며 저마다의 꿈과 희망, 바람을 담을 것입니다. 고난을 만난 이에게는 지혜의 등이 되고, 길을 잃은 이에게는 광명의 등이 될 것이며.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에게는 희망의 등이 될 것입니다.)
선운사 원로 재곤, 범여 대종사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군의장 등 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사부대중은 부처님 광명이 지역에 고루 비춰 고창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발원했습니다.
임덕섭 / 고창군수
(선운산의 바위들과 동굴 등 여러 지질 자원들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하고 있고,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이루어 낸다면 우리 고창군은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6관왕의 대업을 이루게 됩니다.)
또, 지역 사부대중의 원력이 모여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임정호 / 고창군의회 의장
(많은 스님들이 또 신도님들이 드리는 기도가 축복의 통로를 통해서, 우리 마음의 평화가 고창군민 모두에게 이렇게 흠뻑 내리리라 그렇게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봉축탑 점등을 계기로 “모두 화합해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겠다.” 다짐한 사부대중은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서원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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