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아프리카 탄자니아 미래 이끌 농업 인재 118명 배출 > 언론속의 선운사

본문 바로가기
  •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 속의 선운사

언론속의 선운사

[불교신문] 아프리카 탄자니아 미래 이끌 농업 인재 118명 배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05 04:27 조회2,546회 댓글0건

본문

아프리카 탄자니아 미래 이끌 농업 인재 118명 배출
아름다운동행,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제3회 졸업식 개최

아름다운동행은 현지시간으로 11월26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졸업식에 이어 가진 기념촬영 모습.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아프리카에 뿌린 자비의 씨앗이 탄자니아 미래를 이끌 인재 배출로 결실을 맺었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현지시간으로 11월26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과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문수사 주지 태성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지부 법인처장 성현스님 등이 참석해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개교 5주년을 맞은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제3회 졸업식을 통해 탄자니아 미래를 이끌 농업 인재 118명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배출된 졸업생은 240여 명으로, 이들은 보리가람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탄자니아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들로 활동하고 있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역시 매해 발전을 거듭하며 현지에서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이 아리랑 노래에 맞춰 특별공연을 선보여 졸업식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지난 5년 동안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에 재임하며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사 3명의 퇴임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지정받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르에스살람 세종학당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다르에스살람 세종학당은 11월부터 20명 정원 2개 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한글과 불교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제3회 졸업식 수석 졸업생 소피아 아바스 양은 “지난 3년 동안 우수한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학업을 계속해 보리가람농업기술 출신의 농림부 관료가 되고 싶다. 한국어 공부를 계속해서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2016년 개교 후 5년 동안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이번에 세 번째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었다”며 “이 모두는 한국 후원자들의 꾸준한 지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지구 반대편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졸업식에 앞서 아름다운동행은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인근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해피콘 사업장을 방문해 무와송가 초등학교 학생 1500여 명에게 축구공과 배구공을 선물했으며, 옥수수죽과 빵을 배식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제3회 졸업식 수석 졸업생 소피아 아바스 양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모습.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이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는 모습.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 제3회 졸업생들의 모습

졸업생들과 가진 기념촬영.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 인근 무와송가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모습.

아름다운동행이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 인근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피콘 사업장인 무와송가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축구공과 배구공을 선물하는 모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56452)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전화 : 063-561-1422팩스 : 063-561-1127 이메일 : seonunsa@hanmail.net / master@seonunsa.org

Copyright ⓒ Seonun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