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24교구 선운사가 전북 서남권의 전법을 위해 불교대학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개최했다.
선운사(주지 경우)는 4월 3일 고창교육문화회관 3층 명상실에서 선운사불교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선운사 교육문화회관장 법만스님, 고창종합복지관장 대원스님, 동국사 주지 종고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 선운사 총무국장 심학스님, 사회국장 도심스님, 재무국장 수찬스님, 선운사불교대학 학감 현적스님 등 스님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종고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선운사 교육문화화관은 24교구의 희망과 같은곳이다” 며 “선운사와 불교회관의 원력에 발맞춰 걷기위해 오신 여러불자들의 첫걸음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법만스님은 축사를 통해 “선운사 불교대학의 첫걸음을 함께 해주신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축하한다. 선운사 교육문화회관은 갤러리, 북카페, 운동시설 등 많은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며 “선운사 불교대학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교육문화회관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져 행복한 군민, 행복한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운사 보은 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으며 이날 입학생 신입생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들은 정만수 불자가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불법승 삼보를 외호하고 중생구제의 이타행 실천, 불교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강화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교한 선운사 불교대학은 1년 2학기과정으로 32주동안 주1회 강의가 진행되며 지역불교발전과 포교, 신도교육을 통해 불교대중화와 전문불교지도자 양성에 주력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