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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400명 “목숨 다해 계 지키겠다”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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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29 15:23 조회9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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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10월 26일 호국 충경사서 수계법회 봉행
육군 제35보병사단 사단장‧장병 삼귀의계‧오계 수계

선운사는 10월 26일 육군 제35보병사단 호국 충경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선운사는 10월 26일 육군 제35보병사단 호국 충경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10월 26일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김광석 소장) 호국 충경사(주지 정인 스님)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수계법회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운천, 호국 충경사 주지 정인, 내소사 주지 진성, 개암사 주지 종고 스님 등 선운사 본말사 스님 20여 명과 육군 제35보병사단 김광석 사단장 내외, 부대 장병 및 선운사 신도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수계법회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전계사로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을 갈마사, 선운사 부주지 운천 스님을 교수사로 삼귀의계와 오계를 설했다. 수계법회에서는 김광석 사단장 내외를 비롯한 400여 명의 장병들은 참회진언과 함께 연비의식을 통해 참회하고 계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 이어 장병들은 큰 소리로 “능히 목숨을 다해 지키겠다”며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계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수계제자 모두 목숨을 다해 계를 지켜 부처님의 가피를 얻고, 함께 이익을 얻어 불도를 이루기 바란다”며 “오늘 수계한 큰 공덕과 가없는 복덕을 모두 회향해 수계제자들이 군복무에 장애 없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수계법회에서 경우 스님은 김광석 사단장 내외와 윤철호 훈련병, 김용덕 일병 등 5명의 대표 수계자에 수계증과 단주를 전달했다.

수계법회에 이어 선운사 보은합창단과 캘리댄스스튜디오 걸그룹 댄스팀의 위문 공연으로 훈련에 지친 장병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 선운사는 장병들에게 햄버거와 음료수를 간식으로 지원했다.

수계자 김준우 병장은 “호국 충경사에서 처음 불교를 접하고 불자가 되어 꾸준히 법회에 참석하며 이제 공부도 하고 수행도 하고 있다”며 “오늘 수계 대법회에서 경우 큰스님 말씀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앙생활을 통해서 군 생활도 제 삶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발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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