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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 지켜 부처님 제자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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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27 12:37 조회1,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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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불교대학, 5월 25일 수계식 봉행
경우 스님 “계는 장차 부처님이 되는 근본”

선운사불교대학이 수계식을 봉행했다. 수계 제자들은 오계를 지켜 부처님 제자가 거듭날 것을 서원했다.
선운사불교대학이 수계식을 봉행했다. 수계 제자들은 오계를 지켜 부처님 제자가 거듭날 것을 서원했다.

선운사불교대학(학장 경우 스님)이 5월 25일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선운사 불교대학 수계식’을 봉행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전계사로 진행된 수계법회에는 선운사 강주 혜수, 교무국장 성종 스님 등 스님들과 정찬원 선운사총신도회장, 선운사불교대학 재학생과 종무원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 수계식은 개식, 거향찬, 대비주, 청성, 청사, 개도, 삼귀의, 오계, 참회, 연비, 삼귀의, 오계선계상, 발원, 회향, 수계증 전달, 회향계,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계는 착한 일을 하고 나쁜 일을 하지 않는 기본이 되며, 장차 부처님이 되는 근본”이라며 “부처님의 계를 받는 것은 바로 그러한 생사윤회를 벗어나 해탈 열반의 행복을 성취하는 지름길이 되며, 그 터전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는 성불의 계단을 오르는 사다리와 같은 것으로 삶과 죽음의 기나긴 밤을 밝히는 등불과 같고,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배와 같다”며 “불자들은 늘 깨어 있어서 자신의 마음을 챙겨 지니며 법답게 살고, 계를 잘 받아 지녀서 깨어 있음이 막히지 않도록 하라”고 설하고 삼귀의와 오계를 하나 하나 설명했다.

수계 동참 제자들은 연비를 통해 따끔한 그 순간에 마른 풀이 불에 타 사라지듯 업장을 소멸하고 참회와 연비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했다. 동참 제자들은 큰 목소리로 오계를 지킬 것을 다짐하고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나기를 서원했다.

선운사불교대학 재학생 김은영(고창, 57세)씨는 “처음으로 수계를 받았는데 마음이 따뜻해지고 계를 꼭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보리심이라는 법명을 받았는데 법명에 맞게 보리심을 내어 끝까지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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