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설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수탁 운영하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고창 관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격파왕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격파왕 이벤트’는 부부가 함께 순서를 정해 격파하고 격파한 송판의 개수만큼 원하는 생활용품을 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격파왕 이벤트에 참여한 부부에게 파다발을 전달했다.
격파왕 이벤트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들만 가득했는데 잠깐이라도 부부가 힘을 모아 함께 한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도 부부와 관련된 이벤트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류선화 센터장은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