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포교원년으로 선포하고 계층포교에 매진하고 있는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가 어린이ㆍ청소년ㆍ군포교에 교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선운사는 어제, 고창 선운교육문화회관에서 불기2568년 제2차 교구종회를 열고 ‘전법위원회’ 활동과 예결산, 교구 현안보고 등의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주지 경우스님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여건이 어렵지만 전법의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있다”며 “수행자의 자세로 부처님과 시주 은혜를 갚는 포교에 본ㆍ말사가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본사 소임자와 말사 주지 30여명이 참석한 교구종회에서는 어린이ㆍ청소년 포교 관련 예산 확대와 35사단 군법당 수계, 대학생 포교예산 지원금 등을 확정했습니다.

호남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