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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4교구 "전법위원회 구성 결의...포교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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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31 09:04 조회1,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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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스님이 전법위원회 첫회의에서 위원회 역할을 역설하고 있다. 


조계종 제24교구가 1월29일 선운사 성보박물관에서 교구종회를 열고 제24교구 전법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또한 교구종회가 끝나고 바로 이어 제1차 전법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교구종회 인사말에서 “지역 인구 감소 및 기존 불자의 고령화로 인한 미래불교도 감소 현상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 절박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교구 권역을 중심으로 미래 포교의 초석을 다지는 방안을 마련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종지를 실행할 대책기구를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고 전법위원회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2024년 올해를 ‘전법 포교 원년의 해’로 삼아 교구도 포교 활성화를 위해 본사는 본사대로, 말사는 말사대로, 교구 대중이라면 누구나 각각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 또 소임자는 소임자대로, 소임이 없으면 없는 대로 해야 할 소명과 역할이 있다. 새해에는 다시 한번 포교 원력을 깊이 새기고 기한발도심(飢寒發道心)의 자세로 다 함께 정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법위원회는 공찰 중 도심 사찰, 지역별 중심 사찰 및 선운사 관계기관 등을 추천의 기준으로 하여 15인 전원회의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광주 덕림사, 군산 동국사, 관음사, 정읍 내장사, 보림사, 고창 선운사, 상원사, 선운사불교회관, 선운사 템플스테이, 부안 내소사, 성황사, 순창 만일사, 임실 상이암, 해월암, 국제포교사 정혜스님 등이 포함됐다.

이어진 전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여기에는 선운사 포교국장, 연수국장, 동국사, 내소사, 덕림사, 선운교육문화회관, 보림사, 상원사, 국제포교사 정혜스님 등 9명이 들어갔다. 이 소위원회는 정기적으로 포교 방안을 논의하고 계획하여 전원위원회에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전원위원회와 교구에서는 연대하여 활성화 방안을 실행한다.

또한 제24교구가 적극적인 역할과 역량결집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법위원회는 ‘2024년 교구 활성화 사업 및 지원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전법위원회는 지역 단위 현황과 역량분석을 바탕으로 불교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 교구 내 관련 브랜드 개발, 지역사회 공익활동 참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한 전문 인력을 선정하여 교구 활성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차기 회의는 2월26일 14시 선운교육문화회관에서 열기로 했다.

선운사는 이에 앞서 대웅보전에서 운기당 성원대종사 제42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지 경우스님을 비롯하여 혜산스님 등 문도스님들과, 재곤스님, 대우스님 등 원로 스님들, 교구 소임 스님들, 내장사 주지 대원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 개암사 주지 종고스님 등 말사 주지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했다.

교무국장 성종스님이 진행을 맡았고, 문도 혜산스님과 대우스님 등의 헌향 헌다, 주지 경우스님과 본‧말사 소임 스님들의 헌다 등이 있었다. 문도를 대표하여 혜산스님은 “추운 날씨와 먼길에도 찾아와 추모를 함께 해주신 스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후 1시에는 교구종회가 성보박물관에서 있었다. 교구종회는 교무국장 성종스님의 사회와 집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삼귀의, 반야심경, 성원보고, 개회선언, 인사말, 안건상정, 안건심의의결, 사홍서원, 폐회의 순으로 이뤄졌다. 안건은 2023년 교구결산 심의 건, 전법위원회 구성의 건, 본‧말사 해외성지순례의 건, 기타 교구 발전에 관한 건 등이었다. 이 안건들은 대체로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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