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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초대 주지 남곡당 윤명 스님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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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24 15:52 조회1,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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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7월 24일 입적 41주기 맞아 다례재 봉행
사천왕문루·대웅전‧도솔암 등 중창…1983년 입적

선운사는 7월 24일 대웅보전에서 ‘남곡당 윤명 대선사 입적 4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선운사는 7월 24일 대웅보전에서 ‘남곡당 윤명 대선사 입적 4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선운사 초대 주지를 역임하며 교구본사 승격에 지대한 역할을 한 남곡당 윤명 대선사 추모다례재가 열렸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7월 24일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남곡당 윤명 대선사 입적 4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추모재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선운사 전주지 재곤, 범여, 법현, 법만, 종회의원 태효 스님 등 선운사 본·말사 스님들과 정찬원 선운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6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재는 상단축원, 반야심경 봉독, 영단삼배, 행장소개, 분향, 헌다, 종사영반, 입정, 인사말, 공지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곡당 윤명 대선사 상좌 대표 재곤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은사스님의 추모다례재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스님의 뜻을 이어 수행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곡 윤명 대선사(1913~1983)는 고창 출신으로 1931년 영호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34년 만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고, 1935년 백양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했다. 백양사 선원 등에서 정진하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선운사 초대 주지로 임명됐다. 1963년 불교정화운동이 일어났을 때 비구·대처 양측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고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 교무부장, 동국학원 이사, 조계사 주지 등을 역임하며 불교계 발전에 앞장섰다.

특히 선운사가 제24교구 본사로 승격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또 1966년 선운사 초대 본사 주지를 맡아 사천왕문루, 대웅전 및 도솔암 등을 중창했다. 스님은 1983년 세납 73세, 법랍 54세를 일기로 선운사에서 입적했다.

한편 오후 1시에는 선운사 강주 혜수 스님을 포살법사로 선운사 성보박물관에서 불기 2568년 갑진년 하안거 포살법회도 봉행됐다.

포살법회에 참석한 스님들은 종단 표준 ‘법망경보살계포살본(法網經菩薩戒布薩本)’ 계본을 독송하며 지난 하안거 수행을 점검했다.

동참 스님들은 보살계를 받은 수행자로서 지켜야 할 십중대계와 수행자로서 행할 사십팔경계를 독송하며 마음속에 청정한 계율을 새기며 수행자 본분을 점검하고 중생교화의 서원을 세웠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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