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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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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07 15:13 조회2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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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함께한 부처님오신날
연등은 세상을 밝히는 자비의 서원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는 5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는 5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온 산하가 연초록 빛으로 물들고 햇살조차 자비로워 온갖 꽃들이 피어나 봄바람에 나부끼는 5월의 도솔산 자락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봉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는 5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봉축법요식은 선운사 교무국장 성종스님과 박영순 불자의 사회와 지태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선운사 육법공양회원들이 향, 등, 차, 과일, 꽃, 쌀의 여섯가지 공양물과 마을주민들이 선운사 스님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보은염을 부처님께 공양올리는 육법공양으로 시작됐다.

선운사 육법공양회의 육법공양 모습
선운사 육법공양회의 육법공양 모습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 내외빈 소개와 관불 및 헌화, 우수 불자 시상 및 장학금 전달, ‘동백꽃 추억에 담다’ 공모작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봉축사와 축사에 이어 청법가 및 법어, 발원문, 음성공양과 사홍서원, 폐회로 회향했다.

사바세계에서 고통받고 있는 중생들이 부처님의 법음으로 번뇌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범종각의 범종소리가 온 도량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봉축법요식이 시작됐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이어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대종사 재곤스님, 범여스님, 선운사 부주지 운천스님 등 대중스님들과 심덕섭 고창군수 부부, 유창희 전북 정무수석, 이정석 전북문화체육관광국장, 윤준병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록한 각급 기관장들과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 윤종기 부회장 등 신도회 전현직 임원들과 불자들은 헌화와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에 참여해 아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10년간 대웅보전에서 기도정진한 혜도스님에 대한 공로패 전달
10년간 대웅보전에서 기도정진한 혜도스님에 대한 공로패 전달

우수불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10년동안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기도정진하며 불법홍포에 공헌한 혜도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노재정 종무차장과 김윤희 불자가 총무원장 표창을 수상했고 정혁진, 박영순, 박지연, 나예숙 불자가 교구장상을 수상했다.

경우스님이 우수불자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경우스님이 우수불자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이어 군산대불교동아리 회원인 이원희, 김소연학생과 부산외대 김효은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동백꽃 추억을 담다'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김지희(대상), 이지수(최우수상)씨 등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봉축사를 하고 있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봉축사를 하고 있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봉축사를 통해"부처님께서는 룸비니 동산의 무우수 나무 아래에서 태어나 뭇 중생에 대한 무한한 자비심으로 위대한 서원을 세우고 진리의 빛으로써 대자유와 만인을 위한 행복의 길을 열어주셨다." 며 "오늘은 모두가 함께 부처님 탄신을 봉축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실천을 다짐하는 날이다."고 강조했다.

경우스님은 이어 "모두의 소망과 서원을 담은 연등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을 품고 있다" 며 "지구 건너편에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기를 , 재난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기를, 온갖 차별로 상처받는 이들이 없기를, 이 세상 모든 생명이 행복하기를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선운사 원로 범여스님은 조계종 종정 성파대종사의 봉축법어를 대독했다.

선운사 사부대중은 정찬원 총신도회장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고통 받는 세상의 모든 인연과 함께하여 마음의 평안을 찾고 행복에 이를 수 있도록 날마다 수행하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겠다" 며 "오늘 저희들의 간절한 서원이 한줄기 빛이 되어 부처님 전에 닿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어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는 산불재해 및 성보복구 지원금 500만원, 임종혁 전 신도회장은 선운사 전주포교당 건립불사금 1,300만원을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에게 전달했다. 선운사 보은 합창단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음성공양을 올렸다.

부처님 오신날과 어린이날을 맞은 선운사 경내에는 페이스 페인팅, 연꽃 등 만들기, 단주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가족단위로 선운사를 찾은 사람들과 함께 즐겼다. 또 점심공양 후에는 선운사 신도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는 작은 음악회도 열렸다.

이날 체험 부스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연꽃 등을 만들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가족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녁 공양 후에는 선운사 도량을 환히 밝히는 봉축 점등법회가 장엄하게 봉행됐다. 연등 하나하나에 담긴 불자들의 서원과 발원이 도량을 물들이며, 어둠을 걷고 희망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동백사진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동백사진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군산대학교 불교동아리 이원희 학생등에 대한 장학금 전달
군산대학교 불교동아리 이원희 학생등에 대한 장학금 전달
선운사 보은합창단의 음성공양
선운사 보은합창단의 음성공양

  조동제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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