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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교구 선운사, 호국 충경사서 군장병 수계법회 봉행[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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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04 09:03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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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제35보병사단서 250여 명 수계
“수계는 부처님 제자로 다시 태어나는 길”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6월 28일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김광석 소장) 호국 충경사(주지 정인 스님)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명종 5타로 시작된 수계법회는 개식, 삼귀의, 반야심경, 수계식, 수계첩 및 단주 증정, 사홍서원,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계법회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운천, 한주 진성, 호국 충경사 주지 정인, 내소사 주지 재안, 개암사 주지 종고 스님 등 스님 20여 명과 육군 제35보병사단 부대 장병 및 선운사 신도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수계법회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전계아사리 부주지 운천 스님을 갈마아사리, 한주 진성 스님을 교수아사리로 나서 삼귀의계와 오계를 설했다. 수계법회에서는 장병들은 참회진언과 함께 연비의식을 통해 참회하고 계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 이어 장병들은 큰 소리로 “능히 목숨을 다해 지키겠다”며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계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수계제자에게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장병 대표에게 수계하고 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법문을 통해 “수계는 부처님의 제자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며 오늘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 수계제자 모두 목숨을 다해 계를 지켜 부처님의 가피를 얻고, 함께 이익을 얻어 불도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 군생활이지만 오늘 받은 계율을 지킨다면 능희 마음의 평화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계 공덕과 가없는 복덕을 모두 회향해 제자들이 군복무에 장애 없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수계법회에서 경우 스님은 대표 수계자에 수계첩 전달하고 합장주를 손목에 채워주며 불제자로 첫걸음을 축하했다.

수계법회에서 선운사는 장병들에게 햄버거와 음료수를 간식으로 지원하고 합장주를 선물했다. 또 선운사 보은합창단과 캘리댄스스튜디오 걸그룹 댄스팀의 위문 공연으로 훈련에 지친 장병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호국불교의 정신을 계승하는 제24교구본사 선운사는 지난해 호국 충경사에서 3번의 수계법회를 봉행하고 올해에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을 비롯해 벌써 2번의 수계법회를 봉행하며 청년포교, 군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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