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30일 수행자 삶 체험
남여 각 6명씩...접수 11월14일

 

‘쉼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단기출가학교가 열린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주최하고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주관하는 선운사 제1기 단기출가학교가 11월21일부터 30까지 9박10일간 진행된다.

‘쉼,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단기출가학교는 실제 출가 수행자에 준하는 일상과 청규를 경험하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예불, 발우공양, 운력 등 기본 일상생활과 염불, 참선, 간경 등을 익히게 된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총무원 포교부장 정무스님을 비롯해 여러 지도법사 스님들이 법문과 지도를 맡아 올바른 불교적 체험을 하도록 인도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출가 수행 희망자와 불교에 관심있는 성인으로, 심신이 건강하고 대중생활에 지장이 없어야 하며, 남 6명, 여 6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11월14일까지 선운사 홈페이지(http://www.seonunsa.org) 혹은 선운사 종무소(063-561-1422)로 신청하면 된다.

선운사는 향후 봄과 가을 연 2회 단기출가학교를 운영하며, 출가 저변 확대와 더불어 청년 세대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전할 예정이다. 

진달래 기자 flower@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