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경찰서가 지난 16일 선운사에서 사회복지법인 고창행복원과 함께 템폴(Pol)스테이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경찰서제공 

전북 고창경찰서가 지난 16일 선운사에서 사회복지법인 고창행복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원생 등 30여 명과 함께 템폴(Pol)스테이를 진행 했다.

행사는 고창경찰서 주관, 선운사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고창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알고 이해하는 역사탐방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선운사 만세루에서는 스님과 함께 기본 예절교육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마음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운사에서 준비한 전통 다도체험을 통해 우리 소중한 전통차의 역사를 이해하고 음미하는 시간을 갖는 등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과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한 가까운 형처럼 편안한 분위기 안에서 고창 경찰과 고창 행복원생이 소통의 시간을 통해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청소년의 진로체험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이 주의해야 할 내용 등을 알아듣기 쉽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석현 고창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의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소중한 추억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