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황금연휴 사찰서 재충전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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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04 08:35 조회2,284회 댓글0건본문
〔앵커〕
유난히 긴 연휴에 오히려 일상으로 돌아오는 오늘이 더 힘든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사찰을 찾아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도 했습니다. 연휴기간 호남지역 사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조효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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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긴 연휴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고창 선운사가 마지막 연휴를 즐기려는 탐방객으로 붐볐습니다.
오랜 휴식에도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이라 오히려 아쉬움이 더 큰 시민들은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 위해 천년고찰이 주는 평온함을 찾아 사찰로 향했습니다.
초가을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그늘에서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전각 곳곳을 참배하는 동안 몸과 마음에는 좋은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국승빈 / 전라북도 전주시
(연휴가 길어서 아이들 데리고 나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즐겁고 너무 마음이 좋습니다.)
꽃무릇으로 유명한 선운사 산책로는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즐거움을 선물했습니다.
김정호 / 충청북도 청주시
(선운사가 나지막하니 이 오솔길을 걸을 수 있어 좋구요. 지금 아직 단풍은 많이 들지 않았지만, 가족끼리 이렇게 산책삼아서 오는게 제일 행복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함평 용천사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꽃무릇으로 유명한 용천사 앞 놀이터는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들의 핫플레이스가 됐습니다.
최교원 / 충청남도 아산시
(다른 관광지는 이렇게 애들 놀거리가 없어서 별로였는데 여기는 애들 놀이터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 남아있는 꽃무릇 덕분에 가족들 행복하게 보고 갑니다.)
임시공휴일과 개천절로 어느 때보다 길었던 이번 추석연휴, 시민들은 전국 사찰을 찾아 일상에 복귀하기 위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BTN 뉴스 조효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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