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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신도들과 함께’…선운사, 해맞이 산사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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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06 10:09 조회1,8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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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 성보박물관에서…주지 경우 스님 비롯 300여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12월31일 선운사 성보박물관에서 해넘이·해맞이 선운사 산사음악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참당선원장 법만 스님, 고창군종합사회복지시설장 대원 스님(내장사 주지), 종회의원 재안 스님(동국사 주지),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 등 선운사 본·말사 스님들과 고창군의회 임정호 의장, 선운사신도회 임종혁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내빈소개, 장학금 전달, 인사말씀, 축사 등에 이어 음악회 순서로 진행됐다.

선운자 주지 경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오늘 장학금은 행복바라밀 행사에서 모은 보시금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내년 계묘년에는 모든 분이 건강과 행복하시고 모든 일들이 원만히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축원했다.

고창군의회 임정호 의장도 축사를 통해 “임인년 한 해가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더욱 뜻깊지 않나 생각한다”며 “오늘 이 선운사 산사음악회를 축하하고 선운사 스님들의 축원으로 고창군민이 평안하고 지역이 발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장학금은 지역 행복바라밀 행사를 통해 모은 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창초등학교 정재경 학생을 비롯해 중학생, 고등학생 각 1명과 대학생 4명 등 총 7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음악회에는 통기타 가수 박강수를 시작으로 김용화의 대금 연주, 앙상블 ‘동리율객’의 육자배기, 한오백년 공연에 이어 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 출신 최영인 명창의 춘향가 ‘쑥대머리’, 홍보가 ‘박타령’, 진도아리랑 등의 소리로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 했다. 또 첼리스트 김규식은 J. Gade ‘jalousie’ 등의 클래식 연주로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선운사를 찾은 참가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산사음악회에 이어 참가자들은 단체 윷놀이와 재야의 종 타종, 도솔산 천마봉에서의 해맞이 등으로 계묘년 새해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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