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선운사 신임주지에 경우스님 임명...열암곡마애불등3000만원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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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03 09:00 조회1,700회 댓글0건본문
총무원장 스님 “경험 잘 살려 교구 잘 이끌길” 당부
경우스님 “대중 잘 받들어 교구 안정에 최선” 화답
튀르키예 지진, 열암곡 불사에 3000만원 전달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신임주지에 경우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자리에서 “선운사는 교구본사 가운데 모범도량으로 종단에서도 든든하다”면서 “경우스님은 경험과 능력이 출중한 스님으로 경륜을 살려 본사의 발전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원장 스님의 말씀을 잘 따라서 대중 화합을 우선하며 교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우스님은 임명식과 함께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에 2000만원,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기금으로 1000만원 등 종단에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경우스님은 2월13일 경내 성보박물관에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주지후보에 선출됐다. 경우스님은 선운사에서 태허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5년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1989년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순창 만일사, 광주(경기도) 장경사 주지를 비롯해 총무원 사서국장, 호법국장, 감사국장, 사서실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이며, 2015년 선운사 주지로 당선된 이후 이번에 3번째 교구본사 주지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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